안녕하세요!
이번에 cj 에서 sw창의캠프를 함께 할 교육봉사단을 모집했습니다.
바로 cj unit!
간단한 코딩 교육과 아두이노나 레고를 이용한 교육을 하는 방식이라,
흔치 않은 이공계 대외활동이라 생각해 지원을 해봤는데요..!
결과는 1차 합격에 머물렀다는 것입니다 .. (최종 탈락)
그래도 어떠한 이유로 1차까진 합격했고, 최종에선 탈락했는지에 대한 글을 남겨 보려고 합니다.
STEP 1. 지원서 작성
지원서의 참고사항의 첫 번째 항목은 SW 및 멀티미디어 활용인데요.
저는 프로그래밍에서 c언어와 c++, 파이썬만 다룰 안다고 작성했으며,
ppt는 최상으로 입력하였습니다!
두 번째 항목인 개인 SNS채널은 음식 계정을 키우던 게 있어서,
그 인스타그램 계정의 링크를 기입했습니다! - 코딩 교육과는 동떨어지는 부분이지만,
맛집을 홍보하던 경력으로 cj unit활동을 홍보하는 데 힘쓰겠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마지막 참고사항은 대외활동 경험입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이 부분이 가장 부족했는데, (아예 없어서 기입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여기서 감점이 많이 되지 않았을까..
다른 분들은 대외활동 경력이 찬란한 분들이 대다수..이시더라구요 ㅠ_ㅠ
앞으로 열심히 해봐야겠습니다..!
참고사항 뒤엔 "지원동기 및 자기소개, 관심 직무 등"에 대하여
작성해야합니다.
지금 보니 정말 많은 걸 요구했네요.. 떨어졌는데.. 열심히도 썼다.
첫 번째로는 '지원동기 및 자기소개 (1000자)'에 대한 항목입니다.
제가 아직 대학교 1학년이라서, 대학교 때 한 경험이 많지 않아
고등학생의 활동을 위주로 작성하였습니다.
저는 우선 고등학교 때 컴퓨터동아리에서 앱을 만들고 메이킹활동을 한 경험에서
멘토가 없어서 힘겹게 개발했다는 것을 적고,
대학을 와서 정규 수업을 통해 코딩을 배우며
체계적인 시스템에 멘토가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는 것을 적었습니다.
그러한 멘토를 할 기회를 실현하는 데 가장 걸맞는 대외활동이
cj unit이라는 것을 어필했죠. 흠흠
두 번째는 '대외활동 경험 중 기억에 남는 것,
없다면 이번 대외활동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500자 이내)'입니다.
전 여기서 cj unit의 이념 중에 하나인 SDGs,
지속가능한 발전에 코딩교육이 공헌할 수 있는 점을 작성하였습니다.
코딩 교육을 통해 코딩의 이점을 알리고, 또 한번 느끼고 싶다 .. 뭐 이런식으로요!
세 번째 항목은 '교육봉사 경험 기술(과외, 봉사) 등'입니다.
wow.
저는 봉사나 과외 관련해서 사실 교육에 관심이 많지 않았기에 힘든 항목이었어요.
결국 고등학교 1학년 때 한 교육봉사 ..를 작성하였는데요.
그 수업에 관한 간단한 스토리텔링을 했습니다.
음,, 이러한 내용의 지원서의 결과는 서류합격입니다~!
STEP2.면접(비대면으로 진행)
정신없이 비대면 면접이 후다닥 지나갔어요.
우선 안정적인 환경과 깔끔한 화면을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여행 중에 면접을 봐서 와이파이도 불안정했고
화면 밝기도 어두워 좋은 인상은 주지 못한 것 같아요 ㅠㅠ
질문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1)자기소개
2)메이커활동 경험이 있는데, cj sw봉사 창의캠프에 어떻게 녹여낼 수 있는지?
3)많은 sw대외활동 중 우리에 지원한 이유는?
4)대외활동이 처음인데, 잘 할 수 있는지?
5)코딩 교육도 처음인데, 잘 할 수 있는지?
6)나머지 다른 두 분보다 잘 할 수 있는 것 말하기 (총 3명인데 이런 갑분싸 질문을 아직도 하더라.. 굳이 비교를 ㅠ^ㅠ)
↑
음 우선 1)은 준비했던 질문이라 스무스 하게 했습니다.
2)는 센서를 더 잘 알려주고,
실용적인 것을 다양하게 만들어볼 수 있도록 조언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어요!
3)은 SDGs가 저의 이념과도 잘 맞아 지원했다고 했어요. (지원서 응용하기,,)
4, 5)는 임기응변으로 했는데, 사실 여기서 확신을 못 준것 같아요.
대외활동이 처음이 아닌데? 라는 약점이 저에게 박히기도 해서,
면접관을 설득시키는 데 실패한 거죠.
저도 사실 준비하면서 헤이해지기도 했고-면접도 중간에 얼버부려서 ,,
ㅜㅜ 떨어지는 결과를 안은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대학에서 한 활동을 가지고
다양한 대외활동을 도전해봐야 겠습니다.
CJ UNIT 지원 Tip.
비록 떨어졌어도, 이것만은 잘 했으면 좋았을 걸-하는 걸 적어볼게요!
1) cj unit에서 무엇을 위주로 활동하고, 무엇을 이념으로 움직이는 지 파악하자.
-> 제가 지원서를 스토리있고 한 맥락으로 쓸 수 있던 건 먼저 조사를 철저히 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2) 대외활동 경험이 적더라도, 자신감을 갖고 설득시키자!
-> 대외활동이 없으시다면 면접 전에 철저하게 답변 준비해가세요:)
3) 관심 분야 말고도 많은 대외활동을 경험해 보자.
-> 코딩에 관심 가졌는데, 교육봉사도 했더라면 코딩+교육 대외활동에서
메리트를 갖춘 채로 시작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럼, 다른 저의 커리어로 또 찾아뵐게요!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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